[앵커]<br />서울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학생 70여 명이 집단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학교는 이틀 동안 휴교를 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<br /><br />학생 70여 명이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지난 24일 학생 7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먹은 음식물을 수거 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일단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 일부 확인된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.<br /><br />강남구보건소는 하지만 독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급식 메뉴 가운데 상하기 쉬운 음식이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해당 학교는 일단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휴교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관계자는 오늘까지 계속 구토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39명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이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 10건 중 8건 이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·중·고등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71754293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